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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한국당 복당' 선언…"보수 살리기 위한 정치적 선택"

  • 웹출고시간2018.01.15 18:03:17
  • 최종수정2018.01.15 18:03:17
[충북일보=서울] 남경필 경기지사가 15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친정'인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탄핵에 찬성하며 바른정당을 창당했고 그것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보수의 길이었다"며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바른정당은 스스로 기회를 놓쳤다. 저 또한 실패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힘으로 건강한 보수, 똑똑하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수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며 "그리고 당당하게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을 향해 남 지사는 "남아 계신 분들의 건투와 건승을 빈다"며 "지금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길을 가지만 머지않아 다시 한 길에서 만날 것"이라고 했다.

남 지사는 지난 9일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이날 오후 중 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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