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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지방분권 개헌’ 이룬다

충북, 2월 말까지 서명운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8.01.15 21:12:20
  • 최종수정2018.01.15 22:25:17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방분권 개헌을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헌법 개정이 권력구조 개편과 맞물려 진통을 겪는 가운데 충북에서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도, 도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1천만 명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열어 도민들의 서명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서명운동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추진하는 것으로 지방분권 개헌 추진 경과보고, 특강, 대회사, 결의문 낭독·제창, 서명운동 개요 및 방업 안내, 서명운동 퍼포먼스, 거리 홍보 등으로 이어졌다.

서명운동은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도·시군 민원실 방문 오프라인 서명과 도·시군 홈페이지 및 온라인 도메인 사이트(www.1000mann.or.kr) 를 통한 온라인 서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이루겠다는 여러분의 뜻을 서명으로 확고히 보여 주시고 가족·친지·지인들에게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널리 전파해 주시는 것이야말로 대통령이 약속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도의회에서 참석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수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주·연철흠·이광희·장선배 의원 등 5명에 불과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서울 일정과 부득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당위성은 당적과 상관없이 도의원 모두 공감하는 사안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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