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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5 15:53:41
  • 최종수정2018.01.15 15:53:41

조명찬(왼쪽 다섯번째) 충북대학교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감마나이프 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는 6세대 최첨단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갖춘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도입해 도내에서는 최초, 국내에서는 4번째((Full Package는 국내 2번째), 세계 33번째 설치기관이 됐다.

감마나이프는 뇌종양 등 수술에 사용되는 방사선 뇌수술장비로, 고에너지인 192개 감마선을 돋보기 원리처럼 한곳에 모아 정밀하게 조사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외과적 수술보다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뇌손상이 적고, 원하는 치료병변만 치료하는 무혈·무통 수술이 가능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한 뇌수술의 획기적인 의료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대병원에 도입된 감마나이프 아이콘은 최신 버전으로 기존 감마나이프 치료보다 큰 병변에도 적용할 수 있고, 분할조사 기능이 있어 기존 감마나이프 대비 뇌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또 안과 종양, 이비인후과 종양, 경추 질환에도 적용 가능하다.

박영석 충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감마나이프 도입으로 지역의 중증 및 난치성 질환자 치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뇌종양·뇌전이암·뇌동정맥기형·뇌혈관질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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