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엄정면, 무료 얼음썰매장 개설

"신나는 겨울! 얼음에서 씽씽 달려라~"
겨울방학 맞은 아이들에게 인기

  • 웹출고시간2018.01.15 13:20:44
  • 최종수정2018.01.15 13:20:44

충주시 엄정면에 얼음썰매장이 개장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은 물론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엄정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에 얼음썰매장이 개장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은 물론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엄정자율방범대(대장 정지후)와 어머니방범대 (대장 김금옥)는 최근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함께 어른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동충주농협 경제사업장 옆 하천(엄정면 미내리 186-3)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했다.

방범대는 어린이 등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썰매 또한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썰매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방학을 맞아 집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리고 활기찬 방학을 즐기는 좋은 놀이터가 되고 있다.

방범대에서는 농가로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 밤을 후원받아 썰매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고구마와 군밤을 무료 제공해 고향의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또한 놀다 지친 방문객을 위해서 어머니방범대에서는 어묵, 컵라면, 계란, 유자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방범대는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지후 방범대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11년째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며 "많은 도시 아이들이 추운 겨울 실내에만 있지 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 친구들과 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정 얼음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