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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항일 민족시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

(재)충주중원문화재단, 9천만원 들여 기념사업 추진
충주시, 6억여원 예산 확보해 생가터 매입 등 생가 복원사업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8.01.14 15:34:16
  • 최종수정2018.01.14 15:34:16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항일 민족시인 동천(洞泉) 권태응(權泰應·1918~1951)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추진된다.(본보12일자4면보도)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올해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충주만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권태응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항일민족시인인 권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앞으로 문학단체 등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주시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세워 권 시인의 생가터를 매입하고, 추후 국비 지원 등을 통해 생가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권 시인은 충주시 칠금동 381에서 태어나 충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일고보에 재학 중 항일비밀결사 UTR구락부에 가입했다.

그는 친일학생들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일본 와세다대학 문학과에 진학했고 경성고보 33회 동창생들을 중심으로 사회주의 학습반(33회)을 조직해 활동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혔다.

1940년 5월 1년여 투옥생활 끝에 폐결핵 3기로 출소해 귀국했지만, 6·25 한국전쟁 중 지병이 악화해 1951년 별세했다.

정부는 2005년 선생에게 항일 학생운동 공로를 인정해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선생은 1948년 간행된 동요집 '감자꽃'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강요한 창씨개명을 반대하는 은유로 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1968년 탄금대에는 '감자꽃 노래비'가, 2012년에는 '생가 터 기념비'가 각각 건립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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