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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만들기 체험에 푹 빠졌어요"

충주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투어·막걸리 빚기' 행사 인산인해

  • 웹출고시간2018.01.14 14:50:43
  • 최종수정2018.01.14 18:15:48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은 지난12일 전국 지자체의 관광전문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술박물관 투어 및 충주 사과막걸리 빚기'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은 술의 진정한 멋과 맛,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12일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개최한 '술박물관 투어 및 충주 사과막걸리 빚기' 문화체험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의 관광전문가 1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세계의 술과 관련된 유물을 수집, 전시해 놓은 술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술의 역사, 술의 종류와 제조방법, 건전한 술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은 후 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는 우리 술의 당화와 발효과정, 우리 술의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충주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고두밥'을 만져보고 우리 밀로 만든 누룩과 신선한 사과즙의 향기를 맡아 보기도 하는 등 생전 처음 해보는 체험에 흥미를 느낀 참가자들은 체험교육 인솔자의 안내로 재료들을 일정한 비율로 계량하여 혼합한 후 정성을 깃들여 술 빚기 체험에 열중했다.

마지막으로 술이 잘 익을 때까지 관리하는 방법을 꼼꼼히 메모한 뒤 정성껏 빚은 술을 통에 담아 가지고 갔다.

이번 문화체험행사에 지역의 특산과일로 참여한 충주사과는 충주시내를 가로지르는 남한강과 달래강 주변의 비옥한 퇴적사질양토가 나무 생육에 양호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사과재배의 적지인 충주의 특산품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과실 품질, 착색과 당도가 좋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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