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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도시·건설 분야 443억 원 투입

군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가속화 기반 다져

  • 웹출고시간2018.01.12 12:53:17
  • 최종수정2018.01.12 12:53:1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443억 원을 투입해 미래성장기반 재설계에 집중하며,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건설교통분야에 322억 원을, 도시건축 분야에 12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군정 총 예산대비 각각 7.58%, 2.84%정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미래발전의 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14억 원의 예산으로 가로(보안)등 신규 설치 및 조도개선 사업, 건설기계 등록 및 사업장 관리 등으로 믿음과 신뢰받는 건설행정을 추진한다.

88억 원 예산으로 교통안전 LED표지판 정비,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지원, 무지개 택시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를 구축하고, 46억 원의 예산으로 구강~죽산간 도로 포장, 만남의 과장 조성 등 희망도시 건설을 위한 도로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길현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지표수보강개발 사업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90억 원을, 8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영동 MERIT 명상네트워크 사업 등의 살고 싶은 정주공간 조성에 84억원을 들인다.

균형개발과 보존의 조화로 군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도시건축분야에 121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토이용정보체계 구축 관리를 위해 1억 원을,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동읍 동정리(소로3-67), 부용리(소로3-87)등 8지구 도로기반시설 확충과 군계획도로 보도블럭정비공사 등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에 소규모지역개발사업(11지구), 주민생활편익사업(153지구) 등에 63억 원을 투입해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며, 다목적광장 및 쉼터조성,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에 7억 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10억 원의 예산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 영동읍 부용리 새뜰마을사업 등을 추진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경관개선 사업에 주력한다.

특히, 올해 도시 분야에서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총사업비 110억 원),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총사업비 32억 원)이 본격 추진돼 지역의 무지갯빛 미래를 앞당긴다.

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건설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행복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기본 설계와 자원은 마련됐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영동군을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군민 주거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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