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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 도정 실패 책임지고 물러나야"

정우택 의원 한국당 도당 신년인사회서
MRO 무산·에코폴리스 중단 언급 맹공

  • 웹출고시간2018.01.11 21:12:55
  • 최종수정2018.01.11 21:12:55

11일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배(충주)의원, 정우택(청주 상당)의원, 홍준표 대표,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의원, 경대수(진천·음성·증평)의원.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이시종 충북지사를 겨냥해 "8년 동안의 도정 실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 의원은 1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청주 에어로폴리스 MRO 유치 무산, 충주 에코폴리스 조성 사업 중단, 2조 원대 이란 투자 무산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지난 8년간 도정은 실패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이 지사의 생색내기용의 참담한 결과로 생색내기 자화자찬의 결과이자 예견된 참사"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를 근거로 들며 "MRO는 아시아나항공이 불참 의사를 밝혔는데도 (이 지사가) 강행해서 83억 원 혈세 낭비했다는 게 감사원 자료로 나와 있다"며 "이건 이 지사의 기만행위이고 배신행위, 어떤 면에서는 배임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백년 먹거리라고 한 충주 에코폴리스는 100년간 고통받을 수 있는 고통사업으로 변질됐다. 5년간 질질 끌고 균형발전 사업으로 광고하더니 시민에게 재산상 피해 뿐 아니라 여러가지 고통을 주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도민소통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 인선 논란과 대기업의 연말 기부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 지사가) 소통을 해보겠다고 소통특보로 시민단체 인사를 선정했다. 이건 본인 얘기 다르게 모든 시민과 시민단체가 뭐라고 평가했냐면 이건 선거용 위한 쇼통(Show通)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단체 인사의 딸은 그 당시 충북연구원의 부정청탁 취업이 된 것으로 소문이 퍼져있을 때였다"며 "문재인 대통령 아들도 똑같이 노동연구원에 부정 취업했다가 아직 의혹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건 문재인식 인사 행태를 이 지사가 제대로 밟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연말에 어려운 사람들 기부하겠다고 하니까 도청 생활복지과도 아니고 투자유치과를 통해 기탁식을 하고 선거용으로 활용하는 이런 행태를 보였다"며 "많은 분들이 이걸 기부금법,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 지사는 8년간의 도정 실패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이번에는 한국당에서 지사와 지자체장, 의원들이 나와 충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회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모토로 도당이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준표 대표 및 염동열 최고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를 비롯해 박덕흠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정우택·경대수·이종배·권석창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단체장 및 지방의원, 핵심당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박경국 전 사행산업감독위원장, 이준용 한국 바른정치 미래연합 대표를 비롯해 청주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김양희 충북도의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등도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새로이 시작했다. 이제 신보수주의를 가지고 우파보수가 결집할 때 됐다"며 "홍준표 대표 중심으로 한국당은 똘똘 뭉쳐야 한다. 부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처럼 한마음한뜻 큰 바다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중산층과 서민, 농민을 살리는 신보수주의 시작해야 한다"며 "올해는 무술년이다. 무슨 일이든 술술 풀려 6·13 지선이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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