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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헌혈 누군가에겐 생명"

공군 33전대 정비지원대 소속
정현 원사, 헌혈 유공 명예장
군생활 초기 시작 100회 달성

  • 웹출고시간2018.01.10 15:14:42
  • 최종수정2018.01.10 19:45:47

공군 방공관제사 예하 제33전대 정비지원대 시설정비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현 원사가 최근 대한적십자협회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충북일보=충주] 공군 방공관제사 예하 제33전대 정비지원대 시설정비반에 근무하고 있는 정현(47)원사가 최근 대한적십자협회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 귀감이 되고 있다.

헌혈 명예장은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주는 포장이며, 대한적십자사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가입된다. 전국 300만 헌혈자 중 명예장 수상자는 현재 1만2천455명이다.

정 원사는 방공관제사 예하 전체 관제대대의 공병장비(발전기, 전기시설물 등)의 전력운영을 담당하는 부사관이다.

관제대대 공병장비는 24시간 공중감시 임무 지원을 위해 중단없이 운영되어야하기 때문에 정원사는 전국 산간격오지에 있는 관제부대를 출장다니며 고압전기와 발전장비를 다루는 위험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정 원사의 헌혈 사랑은 군 생활 초기 동료 간부의 딸이 백혈병에 걸렸을 때 헌혈증을 모아 기증을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나의 헌혈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생명나눔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헌혈을 해온 결과 지난 2015년 50회에 이어 최근 100회를 달성했다.

정원사는 "나의 기부가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헌혈로 '헌신'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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