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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윤곽 드러나는 제천시장 후보군

이상천 더민주 선택, 이경용 청장 행보도 주목
기존 후보군에 새로운 예비후보까지 내달부터 본격 움직임 예상

  • 웹출고시간2018.01.10 17:41:53
  • 최종수정2018.01.10 17:41:53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가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시장에 출마하는 예비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예년의 경우 이 시점이면 출마선언은 물론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질 상황이지만 지난해 말 발생한 화재 참사로 인한 추도 분위기속에 대부분의 예비후보는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해가 바뀌며 이상천 전 제천시 행지복지국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시작으로 기전 후보군은 물론 새로운 예비후보까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후보군이 아닌 환경부 소속 이경용 금강유역청장도 단체장 출마를 선언하며 서서히 선거모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이번에 새롭게 출마를 선언한 이경용 청장이 어느 정당에 입당할지를 두고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이 청장의 정당 선택에 따라 당내 경선 구도에 영향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더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의 경우 단체장 후보 선정은 '경선을 통한 주자 선정'으로 못 박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현재 접촉 중인 여러 인사들을 검증한 후 2월말쯤 중앙당과 협의한 후 최종 주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양 정당 모두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최종 주자 선정에 있어 원론적인 입장만 내비치고 있다.

결국 제천시장 후보군의 명확한 윤곽은 내달이나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석창 국회의원의 항소심 결과에 따라 시장선거 출마자의 구도가 달라질 수도 있는 실정이라 그 결과가 드러나는 2월 초부터 대다수 예비후보자들의 노선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지방선거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제천시장 선거로 이근규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나머지 후보군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이경용 청장이 변수로 등장하며 치열한 눈치작전 양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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