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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매일건강체조로 건강걱정 뚝

내달까지 불정면 7개 마을회관서 매일건강체조 실시

  • 웹출고시간2018.01.10 11:40:04
  • 최종수정2018.01.10 11:40:04

괴산군 불정면 추산리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이 매일건강체조를 따라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추산보건진료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주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불정면 내 7개 마을회관(추산·추동·모촌·탑평·풍림·사현·능현 등)에서 매일건강체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일건강체조는 주민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마을회관에 모여 체조달력을 보면서 체조를 하는 것이다.

체조달력은 군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스트레칭 동작과 허리·다리의 근력운동을 포함한 25개의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장씩 넘겨가며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첫 1~2주는 진료소장이 마을을 방문해 운동 동작을 가르쳐주고, 그 후에는 주민 대표가 주도해 체조를 진행한다.

추산마을 주민 A씨는 "매일건강체조는 걷기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로, 주민 스스로 모여 운동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다"며, "체조를 통해 뻣뻣했던 몸이 부드러워지고, 혼자서는 지속적으로 하기 어려운 운동을 다함께 모여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조달력을 이용한 매일건강체조는 농한기에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올바른 운동습관을 기르기에 적절한 프로그램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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