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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환골탈태·천지개벽 이룰 것"

민주당 오제세 의원 충북지사 출마 선언
청주공항 육성·미호천 시대 등 10대 공약 제시

  • 웹출고시간2018.01.09 18:05:51
  • 최종수정2018.01.09 18:05:51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지사 출마 선언과 함께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4선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오제세(69·청주 서원) 의원이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충북의 환골탈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 14년 동안 '서민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14년 중앙정치 경험과 3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야가 공인하는 '경제통'이자 '복지통'"이라고 소개한 뒤 '200만 충북'의 미래와 '삶의 질 최고 충북'을 위한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10대 공약으로는 △'지식 충북'·'문화예술체육 충북'의 르네상스 시대 개막 △삶의 질 최고인 '명품 충북' 건설 △기업하기 좋은 충북 △중소상공인·자영업자가 웃는 충북 △안전한 충북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확대 및 노인요양기관 운영 정상화 적극 지원 △'의료복합·화장품·컨벤션 도시' 오송 건설 △저비용항공사 유치를 통한 청주공항 '아시아 진출 관문공항' 육성 △'미호천 시대' 개막 및 '중부·북부·남부권 균형발전' 실현 △친환경 관광레저산업 및 '정밀 농업'·'스마트 팜' 육성 등이다.

오 의원 "청주권은 무심천 시대를 넘어 미호천 시대를 열겠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리버워크(River Walk)를 조성하겠다"며 "청주는 금강을 통해 서해로 진출하고 청주공항을 통해 아시아로 나아가는 글로벌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했다.

10대 공약이 충북 도정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신뢰성이 있다"고 강조했고 "내용적으로 차이가 많다고 생각한다. 정책실천 정도 등은 유권자인 도민이 판달할 몫"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선룰에 대해서는 "도민 여론 50%, 당원 투표 50%로 경선이 치러질 것"이라며 "(유력 경쟁자인 이 지사와) 불협화음이 없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도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중순이 데드라인이니 (경선 시기는) 5월 초순이 될 것이다. 앞으로 3~4개월간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론 동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끝까지 경선할지,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 여론에 의해 판가름 날지 좀 지나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당위원장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선거일에서) 4개월 전인 2월 13일 사퇴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의원직은 사퇴 시점은 "후보자 등록(5월 24~25일) 시 의원직 사퇴하게 돼 있다. 거기에 맞춰서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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