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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후라이보의 간판과 입구. 후라이보는 방랑객이라는 뜻이다.
돈코츠라멘. 진하게 끓여낸 육수와 커다란 차슈가 포인트다.
[충북일보] 충북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10분 기준 청주·보은·증평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도내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괴산 9.5㎝, 진천 7.3㎝, 옥천 5.2㎝, 단양 4.5㎝, 청주·증평 3㎝, 충주·음성·제천·보은 2㎝다. 눈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청주의 경우 2시간이 지난 오전 9시 현재 최심 적설량은 4.6㎝다. 청주기상지청은 10일 새벽까지 2~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 중남부지역은 눈이 오다 낮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눈은 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고속도로 내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는 '무법지대'나 다름없는 실정이다. 고속도로 특성상 시속 80㎞/h 이상 고속 주행을 하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와 후속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일 새벽 1시15분께 충주시 노은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면 노은1터널 안에서 A(55)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서 불이 나 터널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찼다. 뒤따라 터널에 진입하던 차량 운전자 4명은 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4%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해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청 관할 고속도로 410㎞(편도) 구간에서 2015년 35건, 2016년 29건, 2017년 46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6년 2명뿐이었으나, 부상자는 2015년 67명, 2016년 73명, 201
[충북일보] 정부가 올해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 분권 로드맵 실행에 착수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1월 초 권역별 토론회를 마무리하고 수렴된 지역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정리해 로드맵(안)을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지방분권의 시작은 헌법 개정에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지방분권, 자치분권의 주체임에도 대통령 임기를 결정하는 권력구조 개편 개헌에 관심이 쏠려있다. 본보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 교수는 대통령직속 중앙인사위원회 자체평가위원과 충북지방자치학회 회장, 충북행정학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지방자치에 기여해 왔다.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헌법개정 국민 투표가 예고돼 있다. 지방분권이 실현될 날이 머지않았다. 지방분권 개헌의 목적과 중요성은?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전제조건이다. 그간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는 지방의 특성을 살린 지방정부운용이라기 보다는, 중앙정치권의 지방통제수단으로 지방자치를 실시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에 불어 닥친 촛불 민심은 두 가지 방향에서 국가개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