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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 제5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 개최

충북도내 91명의 고교생참여, 가상 주제 놓고 열띤 토론 벌여

  • 웹출고시간2018.01.08 17:30:21
  • 최종수정2018.01.08 17:30:21

'제5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이 지난6~7일 도내 고교생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연구동 컨벤션홀 및 강의실에서 열렸다.

ⓒ 건국대
[충북일보=충주] '제5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이 지난6~7일 도내 고교생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연구동 컨벤션홀 및 강의실에서 열렸다.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은 충주중산고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충청북도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의 주어진 역할에 따라 국제 연합의 각 위원회로 배정받아 분과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들 위원회는 각각 고유한 의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각자 속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여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통해 협상 및 외교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의 인재로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제5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의 의제는 △현 대북제재에 대한 논의(안전보장이사회), △가상화폐에 대한 논의(경제사회이사회), △필리핀 마약 전쟁에 대한 논의(유엔인권이사회)이었으며, 1박 2일간 91명의 고교생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 일본, 북한, 필리핀 등 각자 속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여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직접 진행했다.

본격적인 일정에 맞춰 참가학생들은 각 이사회별 의제를 소개하고 활발한 회의를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였다.

폐회식에서는 각 의제별 최종 결의안 발표와 수료증 수여 및 상장 수여가 있었다.

한편,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은 국제현안에 대한 충북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 스스로 직접 토론과 협상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이슈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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