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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신규사업 유치 발빠른 행보

PoINT·HK+2유형 등 대기
재정지원… 예산부족 탈피 꾀해
일부 대학은 참여 대상 제외

  • 웹출고시간2018.01.08 21:20:00
  • 최종수정2018.01.08 21:20:00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해 들면서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8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는 PoINT 사업, HK+ 2유형 사업(인문대지원사업),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한국형 나노디그리, SCK 사업(전문대 육성사업) 등이 대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PoINT 사업이 있다. 이 사업 예산은 국립대 혁신지원 사업으로 불리우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국립대의 자율 혁신 계획을 평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대의 역할·기능 정립, 운영체제 개선 등이 목적으로 올해 예산은 800억 원이다.

2018년 개인기초연구 지원 사업도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지원돼 이공계 분야의 풀뿌리 기초연구 저변 확대와 혁신적 기술개발 촉진을 실현키로 했다.

HK+ 2유형도 있다. 올해 이 사업에는 모두 2천668억 원을 들여 인문사회와 고전국역, 한국학 및 학술연구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인문한국플러스 2유형'에서는 HK교수 인건비는 지급하지 않지만 연구소 운영비 및 연구비로 연간 3억원 내외로 최대 7년간 지원한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과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도 있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예산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국가 교류 다변화, 해외 취·창업 등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증가하는 신수요를 반영, 주요 외국어(영어·중국어·프랑스어 등) 외에 국가발전 차원에서 필요한 53개 언어를 특수외국어로 지정하고 해당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도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예산은 8억 2천만 원이지만 5개 대학을 선정해 1억 5천만 원씩 지원한다.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들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존 연구 중심 대학원과 달리 기술창업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대학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창업펀드 예산이 2017년 대비 30억 원 증액, 150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창업펀드란 대학이 펀드를 조성하면 정부가 자금을 매칭, 대학의 조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2018년 신규 사업으로 한국형 나노디그리가 있다. 나노(nano)는 '학습내용 세분화'에 따른 '학습 기간 단기화'를, 디그리(degree)는 '학습내용에 대한 기업의 인증'을 각각 의미한다. 재직자와 구직자가 기업·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직무를 단기간(6개월 내외)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한국형 나노디그리를 2018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사업비는 15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SCK 사업(전문대육성사업)은 전문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 2천508억원이 반영돼 전문대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됐다.

이 외에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행복기숙사 지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글로벌현장학습프로그램운영 등도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올해는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사업이 많이 있다"며 "대학들이 사업비를 확보해 대학운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부지원사업은 재정지원제한대학들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작용해 도내 일부 대학은 참여를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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