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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사(驛舍), 113억 들여 개량

충주역세권개발추진위원회, 공단 항의방문해 답변 들어
"충주역사 개량 안된다, 신축하라"주장

  • 웹출고시간2018.01.08 18:16:32
  • 최종수정2018.01.08 18:16:32
[충북일보=충주] 중부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충주 역사(驛舍)가 11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이지만 신축역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개량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역사 신축'을 주장하는 충주역세권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영정)에 따르면 지난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관계자들과 면담한 결과 철도공단 장봉희 충청권사업단장이 "충주역사는 리모델링이지만 신축역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건축할 것이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11차례 민원을 제기했고, 지난 3일 공단을 세 번째로 찾아가 항의했다.

이날 건설본부 건축설비처 진욱수 부장은 "충주역사는 지난해 12월22일 개통된 경강선의 만종역(원주) 규모로 리모델링하고자 한다. 역사 건축비는 113억이다. 그러니까 당초 충주역사를 리모델링하는 것보다 30억원 정도 증액되는 셈이다. 새로 짓는 것이나 다름없고 외양도 완전히 달라진다. 오는 6월에 설계를 마친 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영정 위원장은 "건축비 113억은 잘못되었다. 왜냐하면 지난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이 보낸 정보공개자료 (4433275호)에서 120억8천600만원으로 밝혔다.따라서 이 비용으로 신축하고 본회와도 반드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것.

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준정부투자기관으로 연간 예산이 11조 4천억이다. 국민의 혈세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어야 한다. 충주역사를 개량한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개량은 22만 충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강력항의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충주역사(驛舍)는 반드시 신축되어야 한다. △충주역사(驛舍) 출입통로가 서쪽으로도 반드시 개설되어야 한다. △통로BOX가 36m 이상 반드시 확포장 되어야 한다.△서광장은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는 등을 계속 요구하며 공단 항의 방문에 이어 시민서명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권 위원장은 "충주역사를 신축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며 "충주역이 기존의 철도역이라고 하여 개량한다는데 아주 잘못된 판단이다. 왜냐하면 중부내륙철도는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신설 노선이다. 이 선상의 충주역사도 신축함은 당연하다. 더욱이 충주역은 환승역(충북선, 태백선, 중부내륙선)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주역 인근(750m)에 있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서울(강남, 동서울)을 왕래하는 고속버스가 1일 160회로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이에 비하여 충주-서울 간 고속전철은 45분으로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충주역 이용객이 대폭 늘어난다. 여기에 관광객, 환승객, 자가용 객을 합치면 충주역사 이용객은 1일 4천여 명(현재 1천600여명)으로 증가하여 그 수용태세를 갖추어야 한다.2030년경에는 충주역 이용객이 1만여 명이 된다며 "충주의 관문에 랜드마크로 충주역사를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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