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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올해 60회 공연

정기·기획·순회공연 등 통해 문화전도사 역할 수행

  • 웹출고시간2018.01.08 13:03:45
  • 최종수정2018.01.08 13:03:45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올해 총 60회 공연을 갖는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올해 총 60회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악단의 올해 운영방침은 충주의 문화전도사 역할 수행과 국악 저변 확대를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다.

국악단은 우선 지난해 국비(2억7천만원)를 지원받아 선보인 총체극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을 충주만의 문화콘테츠로 만들어 오는 6월 충주시문화회관과 탄금대에서 특별기획공연으로 3회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악단은 상ㆍ하반기 정기연주회 2회와 기획연주회 6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도내 순회연주회도 4회 갖는다.

아울러 기초자치 단체의 문화두레를 통해 문화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시립국악단 및 전남도립국악단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계층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주구치소를 비롯해 숭덕재활원, 산척마리스타의집, 읍·면지역에서 재능기부 공연도 연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읍·면지역 공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문화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광객과 외지인들을 위해 국악 볼거리도 보여줄 계획이다.

국악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립택견단과 함께 탄금대에서 5월과 10월 '탄금악'이라는 전통음악 위주의 공연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캄보디아 한인회 초청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국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친화도시 충주 조성에 힘을 보탠다.

국악단은 지난해 히트상품인 우혜영 단원이 연출한 '흥부네 황금똥' 이야기를 기존 20분에서 45분으로 늘려 미니극 형식으로 준비해 호암예술관이나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현재 대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우륵국악단은 지난해 서울국립극장 특별공연, 베트남 해외공연, 한강·낙동강 수계지역 축제 공연, 계양산 국악제 등 총 55회의 공연을 통해 충주를 홍보하며 국악 전도사 역할을 수행했다"며 "올 한해도 철저한 준비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충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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