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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확장 첫발

도로공사, 기본설계용역 입찰공고
실시설계 등 거쳐 2021년 착공 예상
충북도 "남은 구간 논리개발 주력"

  • 웹출고시간2018.01.08 21:23:05
  • 최종수정2018.01.08 21:23:05
[충북일보] '산업경제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기본설계용역이 시작됐다.

정부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2008년 사업을 중단한 지 10년 만으로 실제 착공은 3년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15.8㎞) 확장 타당성 평가 및 기본설계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이 사업은 중부고속도로의 잦은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입찰마감은 오는 2월 9일이다.

설계금액은 18억7천만 원이며 용역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540일)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용역은 주변도로 여건변화에 따라 향후 증가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 동부 및 충북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교통용량 확보를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기본설계를 시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3~2008년 세 차례에 걸쳐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지만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해 말 타당성 재조사에서 편익대비 경제성이 1.02에 포함된 서청주IC~증평IC 구간 설계비 20억 원만 2018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됐다.

기본설계 후에는 실시설계(약 1년 2개월) 용역을 해야 하고 중간중간 관계기관 협의(약 4개월)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착공은 3년 뒤인 2021년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확장 구간에 포함됐던 호법JCT~증평IC구간, 서청주IC에서 남이JCT구간은 편익대비 경제성이 낮아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도 관계자는 "서청주~증평 구간을 우선 착공한 뒤 나머지 구간(62.7㎞) 확장을 위해 논리를 개발하고 타당성 재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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