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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주 제동 나선 야당

한국당 흥덕·청원조직위원장 선정 착수
지선 출마 시 당직 유지 가능 '공천 프리패스'
내달 국민의당發 정계 개편도 '변수'

  • 웹출고시간2018.01.07 20:26:58
  • 최종수정2018.01.07 20:26:58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현재 공석인 74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정절차에 돌입했다.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으로, 오는 2월 통합이 예고된 신당(국민의당+바른정당)과 함께 6개월 남은 지방선거에서 정당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에 제동을 걸지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된 한국당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청주 흥덕·청원조직위원장에는 총 7명이 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흥덕구 조직위원장에는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규석 전 새누리당(현 한국당) 충북도당 사무처장·김양희 충북도의장 등이, 청원구 조직위원장에는 박경국 충북대 석좌교수·황영호 청주시의장·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김재욱 전 청원군수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흥덕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는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조직위원장 선정은 오는 10~11일 서류 검토 후 심층면접으로 당락이 정해진다.

심층면접은 여의도 당사에서 오는 12일(주말 제외)부터 시작되며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이점은 당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손질할 예정이어서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신청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이렇다 보니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북지사 또는 청주시장 전략 공천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아울러 조직위원장에서 탈락한 경우 다른 정당으로 이탈하거나 무소속으로 선거를 준비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한 달 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신당에 합류할 여지도 남아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내부의 통합 반대파의 또다른 신당 창당 가능성도 있어 국민의당 발(發) 정계 개편 물살이 어디까지 영향을 줄 지는 현재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는 생물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는 그 어떤 것도 예단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1월 1주 차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2.7%, 자유한국당 17.7%. 바른정당 6.3%, 국민의당 5.1%, 정의당 4.1% 순이었다. 대전·충청·세종의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 38%, 한국당 21.2%, 바른정당 12%, 국민의당 6.3%, 정의당 2%로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지지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7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총 1천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으로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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