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소백산중, 개교 후 첫 졸업식 가져

아름다운 동행, 희망찬 출발 다짐

  • 웹출고시간2018.01.07 13:34:27
  • 최종수정2018.01.07 13:34:27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졸업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개교 후 첫 졸업식을 갖고 있다.

ⓒ 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가곡중학교, 별방중학교, 단산중학교 등 3개 학교가 통합 후 개교한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5일 첫 졸업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졸업식 하루 전날인 지난 4일 장학금과 상장 등은 미리 전달하고 내빈 축사도 동영상으로 준비해 파격적으로 격식을 줄였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2부 순서 위주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한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마련했다.

튿히 레드카펫을 밟고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 입장해 자신의 꿈을 직접 발표하는 '꿈 발표' 시간을 가졌고 후배들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동영상과 공연을 펼쳤으며 졸업생들은 이에 화답해 춤과 노래 그리고 의미 있는 동영상을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는 그동안 함께 연습한 합창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등을 함께 부르며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퇴장하며 마무리했다.

서주선 교장은 "첫 졸업식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그동안 잘 교육해준 우리 선생님들이 자랑스러우며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희망차게 앞날을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