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

2천167가구 4천592명 거주에따라 행정기관, 대중교통, 생활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학교 등

  • 웹출고시간2018.01.07 13:21:19
  • 최종수정2018.01.07 13:21:19

충주시가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대 조성된 서충주신도시에 4개공동주택 4천574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학교와 편의시설등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의 아파트 입주에 맞춰 학교와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충주 신도시는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대 10.8㎢에 조성된 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로 이뤄진 중부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현재 2천167가구, 4천592명이 살고 있다.

특히, 중앙탑면 일대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11월부터 미진이지비아를 시작으로 자이, 이편한세상, 신우희가로 등 4개 공동주택 4천574가구가 입주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신도시 조성 초기인 만큼 각종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입주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 대중교통, 생활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학교 등 정주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충주시가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대 조성된 서충주신도시에 4개공동주택 4천574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학교와 편의시설등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은 서충주신도시에 마련된 민원실.

ⓒ 충주시
우선 기업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가구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2월18일부터 서충주신도시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공무원 4명이 배체돼 전입신고, 제증명 발급, 확정일자, 기타 생활민원 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달 중에는 대소원면 지역인 첨단산업단지에도 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 불편도 해소한다.

시는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신도시 경유 버스노선을 대소원면에서 중앙탑면사무소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버스노선을 개편해 신도시에 버스 3대를 증차, 30분 간격으로 신도시에서 공용버스터미널 간을 운행하고 통학택시도 운영해 중·고등학생의 통학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주덕읍 화곡리에 8천512㎡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대소원면 영평리에 3천82㎡ 규모의 공용버스터미널 조성도 추진한다.
교육환경도 개선한다.

3월에는 중앙탑초등학교가 개교하고, 내년부터는 용전중학교(가칭), 대소원2 초·중학교가 잇따라 문을 연다.

6월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도서관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준공되면 신도시내 교육 및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도시 거주민과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생활체육공원도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화곡저수지 인근 주덕읍 화곡리 1191 일대에 35억원을 들여 3만979㎡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과 함께 산책로,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마당 등 주민 편익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올해 '기업도시 하이패스나들목' 설치공사를 시작하고 중앙공원 정비도 추진하며 지난해 말 건립용역을 마친 문화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를 위한 정부예산 반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우체국, 소방서, 경찰 지구대 등 관공서 유치도 서두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충주신도시를 산업·연구·업무 등의 산업시설은 물론 정주 활동에 필요한 주거·교육·의료·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 기능을 지난 도시로 조성해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