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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종시민생활 이렇게 바뀐다…(1)교통·주택·복지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에서 6월 이전 BRT 운행 시작
지하철처럼 미리 요금 내는 BRT정류장 3곳에서 운영
무상급식 모든 초중고교로,경로당 운영비 지원도 확대

  • 웹출고시간2018.01.03 18:29:00
  • 최종수정2018.01.05 10:27:08

올 상반기에는 세종 신도시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에서 BRT(간선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사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첫마을, 도램마을, 정부청사북측 등 3곳(6개)에 시범 건설 중인 첨단 BRT정류장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2018년 새해가 시작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세종은 시민생활에서도 매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세종시정 이렇게 달라집니다'란 홍보 자료에 실린 주요 내용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게재 순서는 (1)교통·주택·복지 (2)생활경제 (3)문화·환경·기타이다.

(1)교통·주택·복지

◇신도시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서 BRT 운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솔동·도담동·정부세종청사 북측 등 세종 신도시 3곳에 건설 중인 첨단 BRT정류장 조감도. 지하철처럼 미리 요금을 낸 뒤 승차할 수 있는 이 정류장은 올 상반기 중 운영이 시작된다.

ⓒ 행복도시건설청
2016년 1월 6일 전면 개통된 신도시 내부순환도로(총연장 22.9㎞) 전 구간에서 올 상반기에는 BRT(간선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초기 배차 간격은 15~20분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내에서는 어디든지 버스로 40분 이내에 갈 수 있게 된다.

내년말부터는 최대 100명까지 탈 수 있는 2칸짜리 BRT도 운행될 예정이다.

지하철처럼 미리 요금을 낸 뒤 승차할 수 있는 첨단 BRT정류장도 상반기 중 운영이 시작된다.

시범 정류장은 현재 3곳(첫마을, 정부청사북측, 도램마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연내에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는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도 설치된다. 충전소는 시내·전세 버스는 물론 일반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아름동 1352와 종촌동 664에는 공영 주차타워가 각각 설치돼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차 규모는 아름동이 236대, 종촌동은 160대다.

주차료(소형 승용차 기준)는 기본요금(처음 15분까지)이 500 원, 초과 요금은 10분 당 300 원이다.

2시간 초과 요금은 15분마다 500 원이다. 종일 요금은 8천원, 한달 요금은 7만5천 원이다.

오전 8시~오후 8시 이외 시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대상은 지난달부터 확대됐다. 사용승인일 기준 '15년이 지난 20가구 이상' 외에 '10년이 지난 20가구 미만'인 소규모 단지도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옥외주차장 증설 또는 보수비 △재해우려 시설 긴급 보수비 △공용시설 에어지 절약 사업비 등이다.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무상급식

작년까지 세종시내 초·중학교와 읍면지역 고교에서만 시행된 무상급식이 올해는 신도시(동) 지역 고교까지 확대된다. 사진은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의 급식 모습.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내 무상급식은 작년까지는 전체 초·중학생과 읍면지역 고교에서만 시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동지역 고교까지 확대된다.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무상급식을 하는 것은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과 강원 뿐이다.

연간 소요 비용( 430억 원)은 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세종시는 "학생 1명당 한 끼 평균 급식비는 초등생이 4천590 원,중학생이 5천 원, 고교생은 5천10 원"이라고 밝혔다.
시보건소가 세종시립의원 2층(조치원읍 수원지길 16)에서 운영해 온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는 지난 2일부터 '치매안심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가족카페가 운영되고 1대 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는 등 사업이 확대됐다.

오는 1월 25일부터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유족)에게도 월 5만 원씩 복지수당이 지급된다.

또 9월부터는 국민 평균소득의 90%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0 ~ 5세 아동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원된다.

오는 3월부터는 세종고용복지+센터 4층(세종시 조치원읍 터미널안길 60)에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운영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방문,무료로 상담이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는 같은 달 '꽃보다 희망(지역사회 재활)' 사업도 시작한다.

전문가들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가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검진 △재활운동교육 △2차 장애 예방(낙상, 화상 등) 지도 등을 하고, 의료 소모품도 제공한다.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의 상한액은 오는 9월부터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오른다.

같은 달부터 무료 국가예방접종(인플루엔자) 대상자에 초등학생(만6~12세)도 포함된다. 현재는 만 65세 이상 및 생후 6~59개월 영유아만 대상이다.

이달부터는 경로당 운영 지원이 확대됐다.

연간 냉방비(월 10만 원) 지원 기간은 2개월에서 3개월로, 급식 양곡(20㎏ 기준)은 7포에서 12포로 각각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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