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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심정지 환자 살린 영웅들 '하트세이버' 수여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박서희 소방사

  • 웹출고시간2018.01.03 13:27:57
  • 최종수정2018.01.03 13:27:57

송정호영동소방서장이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박서희(여)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3일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와 박서희소방사 등 2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6일 환자 김모(38남)씨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급성 심근경색이 오자 신속히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구급대원은 "만약 주변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심폐소생술을 성실히 배운다면 위급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호 서장은 "힘든 근무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같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트 세이버는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니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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