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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민 "보건복지분야 관심"

음성군, 2017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8.01.03 18:13:54
  • 최종수정2018.01.03 18:13:5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서 음성군민은 군정에 대한 관심도는 낮고, 보건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청의 신뢰도는 2년 전보다 약간 낮아졌지만 신뢰응답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군의회의 신뢰도는 보통이라는 응답 비중이 41.7%로 가장 높았고, 2년 전보다는 신뢰 응답이 약간 상승했다.

음성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군정에 대한 관심도가 '별로 관심 없다' 응답이 30%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는 '보통이다' 응답이 24.2%, '약간 관심을 갖고 있다' 응답이 23.6%로 나타났다.

관심없는 이유에 대해선 '나와는 크게 상관없는 분야라서' 응답이 47.2%로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고, 이어 '먹고 살기 바빠서'라는 응답이 19.2%, '관심을 가져도 크게 개선되는 점이 없는 것 같아서' 응답이 16.9% 순이다.

관심분야 조사결과는 '보건복지 분야' 응답이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민원행정 분야' 응답이 27.5%, '문화관광 분야' 응답이 14.2%로 조사됐다.

군청 신뢰도는 매우신뢰가 10%, 약간신뢰가 41.5%, 보통이 37.8%, 약간불신이 8.7%, 매우불신이 2%로 나왔다. 의회는 매우신뢰 5.8%, 약간신뢰 26.3%, 보통 41.7%, 약간신뢰 20.7%, 매우불신 5.6%이다.

주민들이 바라는 정책추진 방향으로는 '건강복지 분야' 응답이 29.6%로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교육 분야'가 18.6%, '농업 환경 분야'가 14.1%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임시조사원이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군민을 대상가구로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타계식으로 2017년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기본항목을 포함한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소득소비, 정보통신, 지역문화, 귀농귀촌, 군정, 소득소비 등 모두 56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으며, 표본 규모는 960가구(95% 신뢰수준, 허용오차 가구기준 ±4.13%p)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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