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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마무리

3월부터 12월까지 55회 1천484명 교육,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

  • 웹출고시간2018.01.01 13:26:45
  • 최종수정2018.01.01 13:26:4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7년 55회에 걸쳐 1천48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아동과 성인, 아동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를 통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아동 대상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해 권리의 주체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실제로 아동들은 사고(思考)뭉치시정참여단, 초중고생 및 학교 밖 아동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어린이 및 청소년의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참여했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존중할 수 있는 인식전환을 유도했다.

또한 아동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아동의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는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녀출산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예비부모교육도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을 통해 시는 6개교 35집단 579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이성교제와 책임, 배우자 선택, 예비부모로서의 준비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법 등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은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해인만큼 모든 시민들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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