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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31 05:59:49
  • 최종수정2017.12.31 05:59:49

옥천 관내 노인들이 옥천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새해에도 '치매안심 행복옥천'을 위한 사칙연산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의 활기찬 운영을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및 신체 활동 강화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노인 범죄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1월 2일부터 연말까지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열린다.

2017년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결과, 높은 호응과 주민들의 확대 요청으로 기존 목요일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2018년도에는 화요일에도 운영토록 하는 등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동이면 소도리에서 운영한 결과, 참여 주민 21명 중 15명(71%) 정도가 인지기능이 향상되거나 유지되는 결과를 보이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발병 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경도인지저하인 경우 프로그램 참여 등 예방 관리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으로 건강 관리하듯이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현재 기억력이나 인지기능 정도를 사전에 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별검사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5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을 통한 검사를 망하는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730-2158)와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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