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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객실 공짜 사용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주의' 처분

  • 웹출고시간2017.12.28 16:07:51
  • 최종수정2017.12.28 16:07:51
[충북일보] 업무용 객실을 휴가 때 무료로 사용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8일 김 교육감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등을 위반해 업무용 객실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며 이같이 조치했다 밝혔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교육감은 지난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제주수련원 업무용 객실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기간 업무보고 하루를 제하고, 나머지는 여름휴가였다.

감사관은 김 교육감이 수련시설에 설치된 업무용 객실을 휴가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객실요금을 내지 않은 미납요금 52만원도 회수할 방침이다.

감사관은 "교육감 직무상 휴가와 출장 등 공사를 명확히 구분하긴 어렵지만, 휴가 중 이용한 부분은 사용료 납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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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