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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7 17:49:04
  • 최종수정2017.12.27 17:49:0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9~23일 매주 토요일 진행한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이 3회 동안 총 6천58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은 2017년 폐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900년대 지어진 목조 트러스가 펼쳐진 창고 공간에서 열린 이색 마켓이다.

청주지역 청년 마케터 30팀이 참여해 각각 '레트로무드', '디자인굿즈', '크리스마스'라는 컨셉으로 3회의 마켓을 열었다.

참여 셀러들의 물품은 개당 약 1천 원에서 7만 원 정도 판매됐으며 매출은 평균 50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기록했다.

마켓에 방문한 한 시민은 "매주 다른 컨셉의 마켓이 운영되며 다양한 제품과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창고가 새로운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도 신기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은 날이 풀리는 내년 3월경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재정비하여 개장할 예정이다.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은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은 동부창고에 상설 마켓플레이스 조성을 앞두고 개최하는 시범 마켓이었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기대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창고 6동과 8동은 내년 마켓플레이스 조성을 진행해 오는 2019년 정식개관 할 예정이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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