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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충청권 주민 '교통문화수준' 낮아졌다

세종 광역 1위→6위,대전서구 기초 1위→6위 아래
전국 상위 20개 지자체 포함 숫자,올해는 전혀 없어

  • 웹출고시간2017.12.27 17:54:39
  • 최종수정2017.12.27 17:54:39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충청권 주민들의 올해 교통문화수준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네거리(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근)의 12월 26일 아침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충청권 주민들의 올해 교통문화수준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시․도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 국토교통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1위였던 대전 서구는 69개 자치구 중에서도 6위 이하로 떨어졌다. 또 17개 시·도 가운데 1위였던 세종은 6위로 밀렸다.

국토교통부는 운전,보행,교통안전 등 3가지 영역에 걸쳐 조사한 시·도 및 시·군·구 별 '2017년 교통문화지수'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도(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지난해 4위였던 서울이 100점 만점에 84.8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 △인구 30만 명 이상 29개 시 중에서는 원주(92.26점) △30만 명 미만 49개 시에서는 문경(89.92점) △82개 군에서는 해남(88.90점) △69개 자치구 중에서는 서울 강서(92.46점)가 각각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5위권 제천,올해는 6위 아래로↓

하지만 지난해 90.27점을 얻어 17개 시·도 및 30만명 미만 시 가운데 각각 1위를 차지했던 세종은 올해는 7.13점 적은 83.14점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도 중 6위를 기록했고, 30만명 미만 시 중에서는 6위 이하로 밀려났다.

또 시·도 가운데 작년 2위였던 대전은 5위,9위였던 충북은 15위로 각각 밀려났다.

작년 14위였던 충남은 11위로 올랐으나, 점수는 81.17점에서 80.80점으로 0.37점 떨어졌다.

최근 5년간 시군구 별 교통문화지수 상위 5곳

ⓒ 국토교통부
4가지 기초지자체 별로 5위권(전국 총 20개)에 든 충청권 지자체 수는 △2013년 2개 △2014년 11개 △2015년 2개 △2016년에는 5개였다.

하지만 올해는 하나도 없었다. 특히 지난해 92.61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한 대전 서구는 올해는 자치구 중 6위 이하로 밀렸다.

최근 대형화재가 난 제천시의 경우 30만명 미만 시 가운데 2014년에는 2위, 2015~16년에는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6위 이하로 떨어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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