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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예산 5천억 시대 눈앞

2017년 3회 추가경정 예산 4천744억원 편성

  • 웹출고시간2017.12.26 14:06:37
  • 최종수정2017.12.26 14:06:37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예산이 군 개청 이후 5천억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을 기정예산 4천519억원 보다 225억원(4.97%) 증액된 4천74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예산은 지난 22일 진천군 의회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분 반영과 자체사업 정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83억원), 지방투자촉지보조금 지원(49억원), 송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28억원), 쌀 소득 보전직불제( 14억원)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예산은 일반회계가 221억원(5.58% 증액)이 늘어난 4천187억원, 특별회계가 3억원(0.62%)늘어난 556억원이다.

세입예산의 증액은 △지방세수입 21억원 △세외수입 39억원, △지방교부세 23억원, △조정교부금 10억원, △국도비보조금 129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2억원 등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24억원이 늘었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17.19%인 719억 8천641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비가 16.42%인 687억 5천224만1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토및지역개발비 551억 4천68만원(13.17%), 기타 498억 7천645만원(11.91%), 환경보호비 473억 3천560만원(11.30%), 문화및관광비 449억 745만원(10.72%), 일반공공행정비 249억 5천322만원(5.96%) 등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앞서 지난 18일 확정된 2018년 본예산의 규모는 3천84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천574억원 보다 7.52%인 269억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8.57%인 262억원이 늘어난 3천315억원, 특별회계가 1.40%인 7억원이 늘어난 528억원이 편성됐다.

2015년 4천65억원(3회추경), 2016년 4천133억원(간주예산), 2017년 4천744억원(3회추경) 등 연도별 진천군 살림살이 규모가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도 본예산 3천843억원 편성으로 예산규모 5천억원 시대의 가시권 진입이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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