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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6 11:39:14
  • 최종수정2017.12.26 11:39:14

영동의 수암 윤주헌 시인이 펴낸 시집 '그리운 나날'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활동하는 수암 윤주헌(66) 시인이 첫번째 시집 '그리운 나날'이 도서출판 시시울 출판에서 출간했다.

윤 시인은 어린 시절 신문을 배달하며 학문을 배우고 익혀 18세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5년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 후 2011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2016년 농민문학 봄 호에 시 부문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했다.

발간한 시집에는 고향을 위한 애향심과 살아온 인생을 더듬은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2013년 뇌경색에 2014년 뇌수막종이라는 질환까지 겹쳐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지난 삶을 시로 풀어놓아 더욱 애틋하다.

윤주헌 시인은 향토사에도 관심이 많아 연구 자료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간했고, 영동군향토사연구회장, 민주평통영동군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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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