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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주예술인들의 활동 한눈에

청주예총 '19호 청주예술' 발간
공예비엔날레·청주야행 등 담겨
청주예술상 수상자 인터뷰도

  • 웹출고시간2017.12.25 14:40:52
  • 최종수정2017.12.25 14:40:52

19호 청주예술.

ⓒ 청주예총
[충북일보=청주]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청주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사)청주예총은 최근 연말을 맞아 2017년 청주문화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19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청주예술은 올 한 해 동안 청주에서 펼쳐진 예술계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청주예술인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그대로 담은 종합 소식지다.

앞표지는 이번 청주예술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민병구씨의 무대작품 '시(詩), 련(戀) - 나와 나타샤와 시인(청주시립무용단 34회 정기공연)' 장면을 넣고 초대시로 최형렬씨의 시 '꽃과 예술인'을 수록했다.

본문에는 문화예술논단을 시작으로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이병수 지역문화팀장이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내용을 다뤄 청주의 대표적 문화예술행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표지를 장식했던 청주예술상 연극부문 수상자인 민병구씨와 음악부문 장관석씨의 인터뷰를 실어 청주문화예술인들의 예술관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14회 청주예술제 '예술에 미치다'를 되돌아보는 코너와 기획특집으로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의 '청주 중앙공원의 예술문화 활성화 방안'이 수록돼 향후 문화예술의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이번 책자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교류 내용도 담겼다. 해외문화예술탐방에서는 지난 11월에 진행한 러시아 우수리스크와의 한·러 교류와 일본 돗토리시와 한·일 교류 내용과 성과를 실었다.

국내예술탐방으로는 4월에 진행한 2017 청주·목포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내용과 청주예총 문화탐방지인 경남 창원·마산일원을 소개했다.

'지상 갤러리' 지면에서는 4명의 미술작가와 2명의 건축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화보를 싣고 '차 한잔의 사색'에서는 4편의 에세이, 시, 수필, 칼럼을 수록해 놓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예술의 길'에서는 청주예총 각 협회에서 원로예술인 한 분을 선정해 청주예술을 일궈 온 예술인의 삶에 대해서 조명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외에도 예술문화계뉴스에는 청주예총 및 각 협회들의 1년 한 해의 문화예술행사들을 수록하고 2018년 문화캘린더에는 내년도 진행 계획 중인 문화행사 일정을 담았다.

이어 오는 2018년 청주예총의 대표행사인 15회 청주예술제 '예술의 향기로'와 17회 망선루 전국서예공모대전 관련 내용을 담아 내년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청주예술을 발간함으로써 청주지역예술을 전국에 홍보하고 청주시민과 함께 예술을 공유하고 느끼며 향유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주예술을 창출하고 빛내며 창의적인 예술활동이 이뤄지는 청주예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발간 소감을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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