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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2 12:00:19
  • 최종수정2017.12.22 12:00:1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22일 256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이날 제안 설명에 나선 임만재 부의장은 "현재의 지방자치는 여전히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종속적 수준에 머물러 있고, 중앙정부가 결정한 정책과 사업을 실무적으로 수행하는 하부기관으로 전락한 자치단체는 지역주민의 삶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며 "중앙에 권력이 집중된 형식적인 민주주의의 틀을 깨고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권한을 나누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복한 국민의 삶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천하기 위한 즉각적인 생산적 개헌논의 실행 △ 자치입법권을 비롯한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보장 △ 개헌특위만의 폐쇄적인 개헌 논의가 아닌 일반국민, 지방의회, 지방정부 등 국민이 참여하는 개방적인 개헌논의를 위한 운영방식의 개선 등을 촉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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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