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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하게 하는 대기업들의 선행

SK하이닉스·엘지생건 등
연말 지역사회 환원 벌여

  • 웹출고시간2017.12.21 17:26:50
  • 최종수정2017.12.21 18:05:31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SK하이닉스 다솜바리 봉사단이 21일 도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충북일보] 도내 입주한 대기업들의 선행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로 변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SK하이닉스가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한 1억 원의 성금으로 마련된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2017년 나눔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임직원 12명과 적십자사 직원 8명, 적십자 봉사원 10명 등은 지사 강당에 모여 도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제작했다.

선물들은 청주시와 옛 청원군이 통합돼 생긴 도농복합지역의 취약계층 200가구에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 제작에 참여한 박완복 SK하이닉스 다솜바리 봉사단장은 "선물이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가 기탁한 성금으로 '거동불편 노인 실버카 지원', '축복받는 초경맞이', '미래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에 ㈜엘지생활건강도 팔을 걷어부쳤다.
엘지생건은 연말연시를 맞아 5억 원 상당(판매가 20억 원)의 생필품을 모금·재난구호단체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지난 여름 도내 수해복구에 힘쓴 육군 37사단·13공수여단·충북지방경찰청·대한재향소방동우회 등 6개 기관·단체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엘지생건은 지난 2015년 충북도와 투자협약의 일환으로 5천억 원을 투입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20만여㎡(6만평 규모)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45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상범 엘지생활건강 청주공장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난 여름 수해극복에 큰 도움을 준 군인·경찰·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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