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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1 14:23:22
  • 최종수정2017.12.21 14:23:2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학생들의 건전한 학업 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18년 동계학생근로활동 근로자를 선발하는 추첨식을 지난 20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추첨은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컴퓨터전산 추첨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기존에 실시하던 탁구공 추첨 방식은 신청자 1명이 반드시 참석해야 해서, 추첨 당일 참석이 불가능한 타 지역 대학생들은 근로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200여명이 넘는 신청자들에 대한 신분 확인과 추첨 진행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자추첨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2일 동안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결과를 공개하며 혹시 모를 접수 누락자 검토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선발인원은 총 60명으로, 279명이 접수했고,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선발 대상자 37명을 제외한 23명에 대해 추첨이 이루어졌다.

추첨은 학생 본인, 학부모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공개추첨으로 진행됐으며, 이날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이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새로운 전자추첨방식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범 추첨을 실시했고, 최종 추첨에서도 현장 참석자 중 한명을 선정하여 추첨버튼을 누르게 하는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추첨결과 합격자 명단과 추첨과정 동영상은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간 근무하게 되며, 정상근무 시 약 144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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