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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주시, 3개 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에이치제이에프· ㈜선두· ㈜바우에코팩 등 3개사 314억원 투자, 202명 고용 창출

  • 웹출고시간2017.12.19 15:38:52
  • 최종수정2017.12.19 15:38:52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9일 오후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이치제이에프, ㈜선두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바우에코펙 성상웅 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선두 이인숙 대표, 에이치제이에프 이용욱 대표.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에이치제이에프와 ㈜선두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에 둥지를 튼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들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시의회의장, 도의원, ㈜에이치제이에프 이용욱 대표와 ㈜선두 이인숙 대표를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협약을 체결한 에이치제이에프는 2014년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육류가공제조업체로 지난해 5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독창적인 식품제조기술 개발력 및 독보적인 육가공 포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늘참', '한트바커'라는 고유 브랜드도 구축했다.

2020년까지 171억원을 투자해 8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선두는 창업회사로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한 무공해 건강 기능성 웰빙 떡과 김치를 생산하게 된다.

기존 떡의 짧은 유통기간을 1년으로 늘렸으며, 김치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효소를 활용한 독자기술을 개발하는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한 기능성식품 제조업체이다.

2019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들 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날 두 기업 외에도 식품위생용 종이상자 및 용기 등을 생산하는 ㈜바우에코팩(대표 성준호)과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바우에코팩은 충주지역에 개별입지로 2020년까지 43억원을 투자, 34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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