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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빨대효과' 대전 인구, 2021년부터 다시 증가

대전시 추계…2035년까지 계속 느는 곳 유성구 뿐

  • 웹출고시간2017.12.18 14:10:28
  • 최종수정2017.12.18 14:10:28
ⓒ 대전시
[충북일보] 이른바 '세종시 빨대효과'로 2014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대전시 인구가 2021년 이후에는 다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전시는 2015년(153만6천명)을 기준으로 2035년까지 20년간의 상주인구(외국인 포함) 추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대전시
이에 따르면 매년말 기준으로 2014년 154만6천명이던 시 인구는 2020년에는 152만1천600명까지 줄어든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다시 조금씩 증가, 2035년에는 155만9천9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꾸준히 늘어날 곳은 유성구 뿐이었다. 2015년 32만7천명에서 2035년에는 40만8천명으로 8만1천명(24.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 대전시
또 중구와 서구는 2020년까지 줄어들다 다시 증가한다. 하지만 동구와 대덕구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시에 앞서 통계청은 '장래 인구 추계 시·도편(2015~2045년)'을 지난 6월 15일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줄어들고 있는 대전 인구는 2021년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2036년부터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 대전시
2020년 152만2천명에서 바닥을 친 뒤 다시 증가, 2021년에는 152만6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계속 증가, 2030년 156만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정체 상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2036년(155만9천명)부터 다시 감소, 2045년에는 2016년보다도 1만1천명 적은 152만4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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