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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7 14:38:13
  • 최종수정2017.12.17 14:38:13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전시실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다시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번 박물관 전시개편을 통해 개관이래 특별한 변화 없이 유지돼 왔던 전시구성과 시설을 새롭게 개편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추가됐다.

차세대실감콘텐츠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 최신 디지털체험콘텐츠가 적용돼 전시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다.

1전시관은 직지를 주제로 재구성됐다.

전시공간은 청주와 직지, 직지의 탄생과 여정, 흥덕사, 활자로 태어난 직지, 영원히 빛날 직지, 유네스코 직지상, 직지쉼터의 7개 존으로 구성됐다.

전통기법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인판을 입구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에게 직지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청주의 역사 문화 속에서 탄생한 직지를 소개하는 인트로 영상, 고려의 금속활자인쇄술과 직지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흥덕사'존에는 청동금구, 청동불발, 금강저, 청동소종 등 흥덕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국립청주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해 전시했다.

이 자료는 다음달 21일까지 38일간만 전시된다.

직지가 프랑스로 건너가는 과정, 흥덕사지의 발굴모습, 직지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으로 관람객이 몇 번이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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