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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고 번화가 '2-4생활권'서 올해 마지막 분양

'한신더휴 리저브' 1천31가구 모델하우스 14일 개관
새 주상복합 브랜드 '리저브' 첫 적용,특화설계도 다양
20가지 다양한 평면…19일 특별공급,21일 1순위 접수

  • 웹출고시간2017.12.14 14:03:29
  • 최종수정2017.12.14 17:43:56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아파트 투시도.

ⓒ 한신공영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착공 10년을 맞는 올해로 접어들면서 아파트의 인기가 서울과 맞먹는 수준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8월 2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정부가 신도시를 서울과 함께 규제가 가장 강력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한 사실로도 잘 알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10월 27일까지 약 10개월 간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05%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세종은 10.74%, 2위인 서울은 8.35%에 달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8·2 대책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KB부동산(국민은행) 조사 결과 3.3㎡(평) 당 평균 시가는 대책 발표 전인 7월 10일 980만 원이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12월 4일에는 1천33만 원으로 53만 원(5.41%)이나 올랐다. 세종은 내년 이후에도 국회분원 설치, 정부부처 추가 이전,해외 명문대 캠퍼스 유치 등의 호재가 많아 투자 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아파트 위치도.

ⓒ 한신공영
◇주상복합 브랜드 '리저브(Reserve)' 첫 선

이런 가운데 한신공영이 세종 2-4생활권 2개 블록( HO1, HO2)에 짓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아파트가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에서는 올 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150m)에 총 1천31가구, 전용면적은 84㎡와 99㎡다. HO1블록이 12개동 661가구, HO2블록은 5개동 37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테라스, 복층형, 4면 개방형 등 20가지의 다양한 평면 유형을 갖추게 된다.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아파트의 블록 별 건립 계획.

ⓒ 한신공영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는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설계 공모를 거쳐 건립된다.

한신공영 측은 "기존 프리미엄 주택브랜드인 '한신더휴'를 넘어 최고급 주상복합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리저브(Reserve)'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여서 다양한 특화설계 방식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건물이 천편일률적 겉모습을 탈피한다.

17개의 동이 6층부터 49층까지 제각각이어서 고층 가구에서도 조망권이 최대한 보호된다. 성냥갑 모양으로 딱딱한 기존 대다수 아파트와 달리 스카이라인이 입체적으로 아름다워진다.

2개 블록 사이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공원과 연계되는 조경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내에는 랜드마크 주동, 상층부엔 전망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셉테드(CPTED·환경적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기법도 도입된다. 이에 따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CCTV가 많이 설치되고 조명이 밝아지며, 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일정.

ⓒ 한신공영
◇배후단지 풍부한 상가 172실도 함께 분양

2-4생활권은 앞으로 세종시내에서 최고 번화가를 갖춘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만 5천 300여 가구가 잇달아 들어서게 된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는 2-4생활권 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가장 뛰어난 곳에 위치한다.

서쪽에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단지와 맞닿은 제천(금강 지천) 북쪽에는 정부세종청사가 있다.

세종호수공원,빛가람수변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어리연수변공원, 봄뜰근린공원 등도 주변에 위치,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국립박물관단지,세종아트센터,도시상징광장,백화점, 어반아트리움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시설들도 속속 건립되고 있다.

한편 아파트와 함께 분양되는 상가는 총 172실( HO1블록 109, HO2블록 63)이다.

1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예정지 위치도(앞) 및 모델하우스 찾아가는 길.

ⓒ 한신공영
◇21일 일반청약 1순위 접수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마련됐다.

19일 특별공급(당첨자 발표는 다음날)에 이어 21일 1순위,22일 2순위 일반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2021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jong-thehue.com)를 참고하거나, 전화(1811-00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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