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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4 10:38:15
  • 최종수정2017.12.14 10:38:17

2020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다목적저수지 조감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상습 가뭄지역인 용화면 조동리에 물부족 해소를 위한 다목적 소규모 저수지가 조성된다.

다목적 저수지 건설사업은 상습 가뭄지역과 산간마을에 농업용수, 생활용수, 산불진화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의 효율적 공급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충청북도에서 시범대상지 3개지구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용화면 조동리는 계곡수를 주 수원으로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작은 가뭄에도 수원이 고갈돼 매년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영동군은 조동리에 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을 계획하고 현장확인 및 타당성조사 등을 추진해 왔다.

충북도에서도 전국 최초로 효율적 수자원 이용과 확보, 관리를 위한 '다목적 소규모 저수지 건설사업'을 계획함에 따라, 군은 조동지구를 사업 대상지로 적극 건의하고 사업시행을 요청해 대상지에 최종 포함되는 결실을 이뤘다.

조동지구는 총 4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저수용량 10만㎥의 저수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 세부설계 추진중에 있으며, 2018년 4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14일에는 관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상습가뭄지역인 용화 조동지구에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 대비는 물론 지역주민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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