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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쫀득 영동곶감 소비자 홀린다

15일부터 3일간 영동곶감축제
곶감과 함께하는 낭만여행, 고향의 정 풍성, 추억 가득

  • 웹출고시간2017.12.14 16:53:11
  • 최종수정2017.12.14 16:53:11

지난해 열린 영동곶감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곶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2017 영동곶감 축제'가 1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영동천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에서 개최된다.

달콤쫀득한 햇곶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먹거리가 선보이며 지나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줄 프로그램들로 풍성하다.

무엇보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만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의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유난히도 맛좋고 품질 좋은 곶감이 만들어졌다.

곶감생산에 일가견이 있는 18개 농가가 저마다의 개성과 노하우로 정성들여 말린 최고급 곶감은 물론, 맑은 공기 머금은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이, 와인, 호두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유원대학교 클래식 동아리 공연, 곶감빨리먹기, 곶감탑쌓기 등의 영동곶감 현장 기네스가 개최되며, 곶감나눠주기 행사로 영동의 후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전한다.

코레일 주관으로 영동곶감과 영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바우처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도 열린다.

개막 축하 품바콘서트 '버드리'의 공연이 열리며, 이 지역출신 아이돌 D.I.P와 걸그룹 인스타의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16일에는 흥겨운 국악선율이 매력적인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패가 수여돼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재확인한다.

이어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전영록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영동곶감축제문화 이벤트행사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영동곶감현장경매와 관광객 참여 레크레이션, 시장상인회 밴드공연, 폐막 축하 품바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흥겨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상설프로그램과 곶감거리행사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겨울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며 △곶감따기 체험 △곶감깍기 행사 △영동곶감 링토스·투호 체험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로 꾸며진다.

달콤쫀득한 명품 곶감도 원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영동의 명품 곶감을 소재로 즐거움과 재미를 가득한 유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감고을 영동을 찾아 품질 좋은 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계행사로 '2017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가 부산역(13~15일)과 서울용산역(19~21일)에서 각각 열리며, 현재 행사가 진행중인 부산역에서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영동곶감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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