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경찰서 1인당 담당 주민수, 전국 평균의 2.2배

정원보다 11명 적으나 간부 많고 하위직 적은 '기형'
2021년 신도시에서 남부서 신설,2개 경찰서 체제로

  • 웹출고시간2017.12.13 15:42:29
  • 최종수정2017.12.13 15:42:34

행복도시건설청이 설계 공모를 거쳐 짓는 세종남부경찰서의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세종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세종경찰서가 담당하는 업무량도 크게 늘고 있다.

13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세종 경찰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999명이다.

전국 경찰서 평균(456명)의 2.2배, 충남경찰청 산하 16개 경찰서 평균(507명)의 약 2배에 달한다.

세종경찰서는 정원이 277명이나 현원은 정원보다 11명(4.0%)이 부족한 266명이다.
게다가 인력 구조가 간부급은 정원보다 많은 반면 하위직은 적은 '기형'이다. 계급 별로 보면 경정은 정원 3명에 현원 4명,경감은 정원 18명에 현원이 20명이다.

특히 경위는 현원(112명)이 정원(40명)보다 72명(180.0%), 경사는 현원(93명)이 정원(60명)보다 33명(55.0%)이 각각 많다.

반면 하위직인 경장은 현원(12명)이 정원(76명)보다 64명(84.2%), 순경은 현원(24명)이 정원(79명)보다 55명(69.6%) 적다.

이에 따라 현장 치안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세종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신도시에 1개 경찰서(세종남부)를 신설,2021년초쯤 문을 열 예정이다.

남부경찰서는 348억 원을 들여 보람동 623-8 일대 1만5천388㎡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9천555㎡(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새 경찰서가 생기면 세종시 전 지역 중 10개 읍·면은 북부경찰서(현 세종경찰서), 신도시(동) 지역은 남부경찰서가 맡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