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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작가, 16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

14일 청주문화원 행사서 시상식

  • 웹출고시간2017.12.12 17:36:10
  • 최종수정2017.12.12 17:36:10

박영대

작가

ⓒ 청주문화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은 16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송계 박영대 작가를 선정했다.

청주문화원은 보리와 향수를 주제로 국내외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발전에 힘써 온 박 작가를 올해 청주문화지킴이상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작가는 고교시절 미술 명문으로 꼽히던 옛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모교 교사로 부임했다.

이후 줄곧 고향 청주에서 그림을 그려오다가 교직을 던지고 전업 미술작가로 변신했다.

지난 1985년 작업 공간을 서울로 이동하면서는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드러냈다.

화질의 지평을 확장해 대상의 해체와 함께 문인화적인 필치가 혼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또 나무라는 단순한 주제로 새로운 구성과 예술적인 실험을 계속해나갔다.

이를 인정받아 그의 작품들은 지난 1975년 24회 국전을 시작으로, 백양회 공모전, 한국미술대상전, 중앙미술대전, 일본 동경전 등에서 수차 입선, 최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미술작가 뿐 아니라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로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영국 대영박물관, 뉴욕 갤러리, KBS청주, 경기도 미술관, 제주시립미술관, 서울 소비자보호원, 명동성당, CJB, 백석대학교 등 20여 기관단체 및 화랑에 소장돼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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