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지시한 세계무예마스터십 관계자 징역형

  • 웹출고시간2017.12.12 17:41:40
  • 최종수정2017.12.12 17:41:40
[충북일보] 1종 운전면허가 없는 직원이 12인승 승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자 운전자 바꿔치기를 지시한 전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관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예 관련 단체 대표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2종 보통면허를 소지한 운전요원 B(26)씨가 12인승 승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자 1종 면허를 소지한 C(26)씨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진술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조사결과 A씨는 소형차만 운전할 수 있는 B씨에게 승합차를 몰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재판을 받은 B씨와 C씨는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