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한·육우 사육 농가 최근 10년새 절반 가까이 줄어

사육농가 최대 60% 감소↔사육 수는 대형화 추세

  • 웹출고시간2017.12.12 17:48:42
  • 최종수정2017.12.12 17:48:42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최근 10년간 충청지역 축산업 변화상'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충북지역의 한·육우 사육 가구는 5천440가구로 10년 전보다 8천198가구(-6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축산농가 수가 최근 10년 사이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하고 사육 수는 증가하는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최근 10년간 충청지역 축산업 변화상'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충북지역의 한·육우 사육 가구는 5천440가구로 10년 전보다 8천198가구(-6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사육 수는 20만1천511마리로 10년 전 16만626마리에서 4만885마리(25.5%)가 증가했다.

젖소 사육 가구도 309가구로 10년 전 479가구보다 170가구(-35.5%)가 줄었으며, 같은 기간 사육 수도 2만1천504마리에서 2만3천181마리로 1천677마리(-7.2%) 감소했다.

돼지 사육 가구 수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10년 사이 256가구에서 194가구(-43.1%)로 줄었다.

이와는 반대로 돼지 사육 수는 10년 전 대비 6만5천726 마리(11.6%)가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산란계와 육계, 오리 사육 가구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산란계 사육 가구 수는 94가구로 10년 전보다 12가구(-11.3%)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사육 수는 204만 3천490마리(67.4%)가 증가했다.

육계 사육 가구도 136가구로 10년 전과 비교해 29가구(-27.1%) 감소했고, 사육 수는 269만4천820 마리(66.1%)가 늘었다.

오리 사육 가구는 55가구로 6년 전보다 91가구(-62.3%)가 줄어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사육 수는 6년 전 대비 114만4천30마리(-65.5%)가 감소한 60만1천900마리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