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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충북호 투자 유치 40조 돌파

이시종 지사 "3년 6개월간 2천767개사 투자"
생산유발효과 40조2천120억 원 추산
투자협약 기업인 대상 CEO포럼도 개최

  • 웹출고시간2017.12.12 21:07:30
  • 최종수정2017.12.12 21:07:30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민선 6기 투자유치 40조 달성을 기념하는 CEO포럼에서 이시종 지사와 김양희 도의장, 경제기관·단체장, 투자협약기업, 오송·오창·혁신도시 CEO포럼 회원 등이 '도민과 함께하는 투자유치 40조 달성 축하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민선 6기 충북 투자유치 실적이 40조 원을 넘어섰다.

이시종 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6기 충북호는 출범 3년 6개월 만에 투자유치 40조 원이라는 항구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이날까지 2천767개 기업이 40조2천50억 원 투자, 고용인원 8만7천949명 고용을 약속했다.

국내 기업은 2천767개, 외자기업은 35개로 투자유치 금액은 각각 38조 2천576억 원, 1조9천646억 원이었다. 투자유치 업체당 평균 투자예정 금액은 623억 원, 평균 고용예정 인원은 97명 정도로 추산됐다.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는 15조5천억 원 투자를 약속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셀트리온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이연제약㈜이 있다. 외자기업으로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스템코㈜, ㈜바커케미칼코리아, 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등이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사드 보복, 북핵 위협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충북도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도는 파악됐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유치 40조 원 달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투자유치 40조 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로 충북연구원은 생산유발 효과 40조2천12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2조8천460억 원, 취업유발인원 23만4천 명으로 분석됐다.

계산 추정금액은 32조9천958억 원으로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건축비와 시설설치비만을 반영했다.

이 지사는 "40조 원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기관, 경제기관·단체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동향이 파악되면 발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가 기업을 유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투자협약기업인과 도내 경제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40조 달성을 기념하는 CEO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이몬과 한국보그워너티에스의 투자협약식, 유공자 시상, 축하 퍼포먼스,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가 강한 충청북도'를 주제로 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투자유치 40조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에는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등 100명이 선정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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