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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2 13:33:00
  • 최종수정2017.12.12 13:33:0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여철구(61·사진) 의원이 12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인의 사리사욕이 우선되고, 민주적인 절차가 무시되는 정당에 더는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며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박덕흠 국회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경선을 공언해왔다"며 "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 당에서 더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월 28일 박 의원과 영동군의회 모 의원 간에 벌어진 폭행 시비를 언급하면서 "너무 크게 실망했고, 이 역시 탈당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당 영동군수 출마를 준비해 온 여 의원은 지난 9월 한국당에서 이 지역 확대 당직자 회의를 통해 군수 후보를 전략공천 하는 쪽으로의견을 모으자 이런 결정에 반발한 것이라는 당 안팎에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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