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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무원, 업무 관련 책자 4차례 발간 '눈길'

환경사업소 염창열 주무관, 대민 행정 위해 연구 몰두

  • 웹출고시간2017.12.12 09:34:47
  • 최종수정2017.12.12 09:34:47

염창열 주무관이 발간한 환경 업무 관련 책자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환경직의 한 공무원이 업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권의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인 환경사업소 염창열(38) 주무관은 2015년 제천시에 접수된 환경 민원의 분야별·유형별 분석을 수록한 '우리 시 환경민원 신고 사례집'을 시작으로 2016년 관내 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특성을 수록한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를 발간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하수도원인자부담금 현실화를 위한 '제천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개선방안 연구'를, 지난 11월에는 '통계분석으로 보는 제천시 개인하수도의 발생과 처리'를 각각 펴냈다.

특히 올해 발간한 '제천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개선방안 연구'의 경우 별도 외부용역 없이 환경사업소 내 자체 인력을 활용한 TF팀 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서 약1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개인하수처리시설 인허가 및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염 주무관은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했던 경험이 책자를 발간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보다 나은 대민 환경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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