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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액 상습체납자 411명

도내에서 가장 체납액이 많은 사람은 정화분(65)씨

  • 웹출고시간2017.12.11 18:39:54
  • 최종수정2017.12.11 18:39:54
[충북일보] 국세청은 11일 2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는 기준 체납액이 3억 원에서 2억 원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공개인원이 지난해보다 4천748명 늘어났다.

이 중 충북에 주소를 둔 체납자는 모두 411명이다.

충북도내에서 가장 체납액이 많은 사람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주소를 둔 정화분(65)씨로, 종합소득세 등 모두 5건의국세에 46억9천600만 원을 체납했다.

이어 단양군 매포읍에 살고 있는 임종수(53)씨가 42억8천900만 원을, 청주시 서원구 남사로에 거주하고 있는 백승범(64)씨는 37억6천100만 원의 국세를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2만1천403명 중 개인은 1만5천27명, 법인은 6천376곳 이었다.

총 체납액은 11조3만4천697억 원으로, 전년(13조3천18억 원)보다 8천321억 원이 감소했다.

체납액 규모는 2억∼5억원 구간의 인원이 1만6천931명으로 전체의 79.2%, 체납액은 6조7천977억원으로 전체의 59.3%를 차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장수색과 형사고발 등을 통해 고액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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