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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충무공 이수일 장군 학술세미나' 개최

13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

  • 웹출고시간2017.12.11 13:36:16
  • 최종수정2017.12.11 13:36:16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 충무공(忠武公) 이수일(李守一) 장군 학술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개최된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경주이씨 충주시화수회, 경주이씨 국당공파 충무공 종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이수일 장군의 호국사적 의미와 선양방안은 물론 충주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콘텐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일성 한국교통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무공 이수일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이어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창수 서울시립대학교 문학박사는 '인조 연간 이수일의 활약과 후대의 평가', 장정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선조대 충무공 이수일의 활동과 업적(임진왜란 이후 북방에서의 행적을 중심으로)', 이동범 (주)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장은 '충무공 이수일 장군 사적 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장준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길경택 충주박물관장, 이성호 (사)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 손태진 한국교통대 교수가 나서 지정 토론을 펼친다.

한편, 이수일 장군은 효종 때 북벌 계획으로 유명한 이완 장군의 아버지로 충주 서촌의 시곡(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서 태어나 30세에 무과 시험에 합격 후 선전관, 현감을 거치다가 임진왜란을 맞게 돼 의병을 일으켰다.

그 후 밀양부사, 경상좌도수군절도사를 역임하면서 왜적격퇴에 공을 세워 가선대부에 올랐다.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에 평안도 병마절도사 겸 부원수가 돼 난군을 대파하고 서울을 수복한 공으로 진무공신 2등에 계림부원군에 봉해진 뒤 형조판서에 이르렀고, 79세에 사망하자 좌의정에 추증, 숙종조에는 영의정에 증직되고 시호를 충무(忠武)라 했다.

현재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 충훈사에는 장군의 묘소(충북도기념물 21호)와 신도비(충북도유형문화재 205호)가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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